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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 12

[모아나 MOANA 2016] 동남아시아 여행을 영화로 즐기고 노래가 좋은 영화

내가 최근 본 디즈니 애니메이션중에가장 아름답고 따뜻하고 편안해 지는디즈니 애니메이션을 꼽아보라면"모아나"를 선택할 수 있다.   모아나는 어떤 영화인가?  태초에 티피티가 생명의 기운을 바다에 퍼트려섬을 만들고 바다에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었다 그런데 반신반인 "마우이"가 태피티의 심장을 노렸고심장을 빼앗는 순간 세상은 어둠에 휩싸이고 더이상 예전처럼 돌아가지 못했다. 누군가 마우이를 찾아 태피티의 심장을 되돌려 세상을 구원해야 한다.  무슨 신화같은 황당무게한 이야기가 시작을 압도한다. 이세상은 간단하다 넓은 바다에 태피티의 생명의 바다가 힘을 잃고 죽어가고 있었다.그러나 모아나가 사는 섬은 풍요롭고 아름답고 생기가 넘친다.그래서 암초넘어 외부로 나갈생각이 없다. 이곳에서 영원이 행복하게 사는거다.  ..

영화감상 2024.12.16

[트랜스포머 ONE] 프리퀄 2007년에 느꼈던 트랜스포머의 흥분을 기억하십니까?

그동안 트랜스포머 실사화 작품들이 마르지 않는 강물처럼 계속 나오면서 작품성도 떨어지고그래픽도 점점 나빠지는 역주행을 바라보면서 트렌스포머에 대한 기대를 접었었다 그러던중 올해 3D 애니메이션이 나왔다는 소문은 들었지만 그대로 씹었다. 그런데 이상하다인터넷에서 소문이 돈다.재미있데... 재미가 있다고?  재미가 있다면 한번 봐야 겠네속는 샘 치고 보자... 시간이 답이라고 판매가격이 많이 떨어졌다. 시작부터 트랜스포머 빅뱅이론마냥최초의 시작 그리고 프라임... 지루하다 무슨 기록 보관소에서 뭘 찾는데인디아나 존스도 아니고 머하는 거지?원더키디 하드론 메달을 찾는다고?  하드론 메달이 있어야만 사이버트론이란 별에젖과 꿀이 흐르는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단다. 그래 여기까지 들어보면 보통 만화영화 스토리인..

영화감상 2024.11.30

[더 커버넌트 2024] 아프가니스탄에서 만난 생명의 은인, 빚은 반드시 갚는다

오랜만에 제대로 집중해서 본 전쟁(?) 영화 911테러가 발생한 후 테러 지원국으로 지목된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소탕과위험한 무기를 발견하여 없애는 임무를 맡아 수많은 군인들이 투입된다. 영화 시작부터 커다란 트럭을 검문하려고 하는데 트럭기사가내리더니 나 살려라 도망가고 트럭이 폭발하면서 통역가와 미군한명이 그자리에서 죽는다. 전쟁이라기 보다는 탈레반과의 쫒고 숨는 게릴라전의 한가운데 였다.  부대의 대장인 왕자님은 지난번 사망한 다른 통역가를 대신해서새로운 통역가를 뽑으려고 하는데 머리가 반짝거리는 사람을 추천받아그를 부대에 포함시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처음에는 왕자가 시키는대로 하지 않고항명에 가까운 개김성이 충만하여사이가 틀어지는것 처럼 보였지만  대머리 통역가에는 만삭에 임신한 아내와 함께통역..

영화감상 2024.11.27

[34번가의 기적 1994] 산타 할아버지를 믿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어느덧 2024년의 연말을 맞아따뜻한 마음을 가슴에 다시 품고 싶다면 여기 "34번가의 기적"을 보세요  지금까지 이영화를 모르고 있었다는것이 화가날만큼이 영화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영화였습니다. 93년도에 쥬라기 공원을 극장에서 봤으면서94년도에 쥬라기 공원을 지으신 회장님이 산타할아버지로 나왔던"34번가의 기적" 정말 기적은 존재하는 걸까요? 94년도 영화가 나왔을 시점에도 이미사람들의 마음이 차갑게 매말라 붙고 아이에게 산타가 없다고 가르키는 어머니진실을 마주했을때 실망감을 느끼지 말라고 말하지만산타가 정말 존재할지 존재하지 않는지 보다는내마음속 순수함과 동심이 존재하는지를 먼저 물어봐야 할것 같습니다.  교회에 다니기 때문에 산타를 성탄절의우상으로 여길지 몰라서 산타의 존재자체를 부정하고 성탄절의 ..

영화감상 2024.11.25

[더 메뉴 2022] 볼드모트와 함께 고급 레스토랑에서 죽음의 식사를 즐기세요

본격 볼드모트가 고급 레스토랑의 쉐프가되어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단 12명의 참가자만 비공개로 초대하며섬에서 직접 만들고 준비한 재료로 엄선했으며모든 요리사와 직원들이 섬에서 먹고 자면서 메뉴준비를 위해 집중합니다. 평생 한번의 기회일지도 모르는 호손 레스토랑의 저녁식에 참여해 봅시다.  섬에들어가기전에 배를 기다리는 일행들의 설레임과여주인공 마고는 한끼에 1200불이나 넘는다는 사실에 경악한다. 다들 한가닥씩 하는 사람들만 모여서자칭 미식가, 음식 평론가, 부자 졸부?, 영화배우 나름 상류층 사람들뿐이다. 섬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마치고 이제 본격적으로 코스 요리를 시작한다. 코스를 시작 할때마다 볼드모트님이 박수한번 날리고코스요리의 내용을 설명한다. 그래 특별한거 없는거 같은데 두번째 코스부터 이상하..

영화감상 2024.11.24

[파벨만스 2022]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감독이 되기전 나의 어린시절 이야기

최근 개봉했던 미야자키 하야오의 "그대들은 어떻게 살것인가" 처럼감독 스스로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며 어린시절의 자신을 투영하여 만든 영화 "파벨만스" 되시겠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80년대초에 혜성처럼 등장하여"죠스" "미지와의 조우" "인디아나존스" "E.T." 등으로 80년대를 주름잡더니"후크" "쥬라기 공원" "쉰들러리스트"로 90년대 마저 완전히 장악하여최근 "레이 플레이어 원" 같은 SF영화에도 감이 죽지않고 여전히 최고의 감독이라는 사실을 말하고 있다. 그렇게 유명하고 대단한 감독이된 스티븐 스필버그의 어린시절은 어떠했을까? 그 어린시절의 이야기에 조용히 초대한다.  영화를 보러가자는 부모님의 손에 이끌리어줄을서며 기다리는 도중 막연한 두려움에 빠져있는 소년에게아빠..

영화감상 2024.11.19

[악마와의 토크쇼 2024] 방송도중 악마출연, 80년대 레트로 공포

이런 영화가 최근에 있었는지도 모르고 지나갈 만큼요즘 나오는 삐가 번쩍한 공포영화들을 한번씩 보다가 80년대초 미국식 토크쇼에서 악마가 출연한다이게 머가 무섭냐고 지나칠지 모르겠지만필자는 이걸보고 일주일간 마음고생과 몸고생을 했습니다. 진짜가 아니라고 하지만 곱씹어 내용을 보면 볼수록 매우 기괴하고공포스러우며 현재 우리가 보는 텔레비전 프로그램들이시청률만을 바라보고 점점 더 자극적이고 미처가는 상황과 비슷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영화는 처음부터 공포를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미국에서 79년도에 유행했던 토크쇼 이야기와해당 유명 토크쇼를 진행했던 진행자가 만년 시청률 2위였고이와 함께 연인관계라든지 인간적인 관계등 지루하고 재미없는 이야기가 나열됩니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면 복선적인 부분이 많아서 놓치고 넘..

영화감상 2024.11.17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해 2024] 전무후무한 슬라임 세계최강, 이세계물의 끝판왕 (대리만족, 운빨, 남자는 끝, 전생슬)

최근 재미나게 본 애니메이션 작품을 꼽으라면주저없이 전생슬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해)를 꼽을수 있다.  전형적인 이세계물 이야기였는데먼가 게임 같은 느낌이면서 레벨업하는것이마치 내가 게임을 같이 하면서 레벨업되는것같은 동질감을 느끼게 된다. 사실 전생슬 같은 이세계물의 재미있는 특징은현실에서 이루지 못했던 일을 대신 이루어 주는 대리만족 시스템이 대부분이고스토리도 대부분 단순하게 등따숩고 배부르고 그냥 먼치킨이다. 그런데 전생슬이 성공한 이유는 운빨과 주인공 보정 뿐만아니라이세계에서 자기만의 세력을 노력해서 만들고스스로 성장하는 리무르에게 독자들로 하여금 동질감, 설득력을 주는 일종의 정치, 회의 만화이다.  첫시작부터 전설의 용을 만나 성(姓 Family Name)과 이름을 용을 통해 물려받..

영화감상 2024.11.16

[와일드로봇 2024] "마당에 나온 암닭" 미쿡 버전 또는 "아이언 자이언트" 로봇영화 내 맘대로 감상

2020년대를 살아가는 요즘 이미 우주는 지구인의 놀이터가 되고택시마냥 하늘위로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시대가 될거라고 생각했는데그 보다 다른것이 먼저 우리의 현실속에 먼저 들어왔다.  그중 하나가 AI와 로봇이라 할 수 있다.특히나 AI로 단순 심심이 수준의 준비된 대화가 아니라 생각하고 학습하여 스스로 보완하고 발전해가는 진보적인 형태로 이미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래서 어느 섬에 불시착하여 깨어난 가정용 로봇의 이야기가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가 아니다.  로봇이 깨어나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인간들이 없기때문에섬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의 언어를 스스로 학습하여동물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것부터 흥미로워 진다. 그러나 괴물같은 쇠덩어리가 공포의 대상이라 어울리지 못하다가기러기 둥지를 덮치면서 이 모든 ..

영화감상 2024.11.14

[원더우먼 1984] 당신의 소원은? 나만 당할 수 없다. 메세지만 좋은 영화 감상

2017년 개봉했던 원더우먼을 재미나고 신선한 느낌으로 기억하고이번 작품을 보려는 사람이 있다면 진심 추천하지는 않겠다.  영화 시작부터 전작과 다른 이질적인 분위기에여성들만으로 이루어진 아마존의 첫 경기장면부터온몸이 거부하는 오글오글한 느낌이 드는건 나 뿐이었을까? 아마존의 모습을 이번 영화에서 처음 본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이처럼 촌스럽고 어찌 이렇게 오글오글하게 표현했는지 같은 감독이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그 모든 오글거림이 끝난건 원더우먼이 소원을 빌고 나서 나타난전작의 남자친구 스타트랙 제임스 커크가 등장하면서 그나마 해소 되었다.  램프의 지니 빌런을 저지하기 위해 노력하지만정작 소원을 빌었던 자신도 소원에 대한 댓가(부작용)으로 원더우먼으로서의 강력한 힘을 슈퍼맨의 크립토나이트 마냥 빼앗겨 ..

영화감상 2024.11.13

[그대들은 어떻게 살것인가 2024] 미야자키 하야오의 마지막 여행과 메세지 감상

내가 감히 미야자키 하야오를 언급하고그 분의 작품세계를 평하는것 자체가 오만불손한 생각이다. 특히 "그대들은 어떻게 살것인가"라는 작품은 간단한것 같으면서도간단하게 해석하기 어려운 닭고기의 갈비살 만큼이나 취하기도 버리기도 아까운 작품이다.  일제.. 왜정시대 일본 1940년대본섬에서 군수품을 만드는 돈많은 애비 밑에서...(지난번 작품이 아예 군수품 설계하는 사람이 주인공이었잖아)  전쟁의 어려움 하나 없는 철없는 아이가왜가리 한마리에 미쳐서 졸졸 따라다니다가새 엄마가 정신줄 잃고 버려진 탑에 들어가는걸 보고찾으러 버려진탑에 따라들어 갔다가왜가리에게 놀림당하고,펠리컨에 쫒기다가,이세계 물고기 회도 떠보고앵무새의 한끼 식사가 될뻔 하다가불의 소서리스(엄마) 도움으로 새엄마를 찾았는데정신을 잃고 사로잡혀앵..

영화감상 2024.11.10

[듄 - DUNE 2021/2024] 영화 한번만 보고 이야기해보는 내 맘대로 감상

어릴때 듄이라는 말을 한번도 안들어본건 아니다.  커맨드앤 컨커로 유명한 웨스트우드사에서 만든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의 시초라 불리우는DUNE으로 어렴풋이 이야기는 들어왔고 "아무튼 DUNE이 겁나게 쩌는 이야기다"까지만 알고 영화를 감상한다. 듄 1편이 2021년도에 처음 개봉했는데 영화를 처음보면지루함이 이루 말할 수 없어서사막의 모래알 만큼이나 무미 건조하고 재미없다.그저 그런 영화로 남겨두고 두번다시 다시보기를 한했다 (내돈~ ) 그러다가 주인공이 메시아로 각성하는 듄 2편이 2024년 개봉하고 속는샘 치고 각성하면 적들의 뚝배기 날리는 장면을 기대하며 봤는데그저 그런 액션영화보다 더욱 재미가 느껴지더니 듄의 매력에 빠져버리고 말았다.  듄 1만 보고 영화하차하신분은 반드시 듄 2 까지 보고나서듄 1을..

영화감상 2024.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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