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아이를 등교시키고 곧장 교회가서 아침예배를 드렸다.도 아니면 모안하거나 매우 규칙적이거나오늘은 집사님과의 약속으로심학산에서 밥도둑 코다리 오픈런 하고아이랑 오기에는 다소 눈치 보일거 같아 눈여겨보기만 했던 출판단지 카페를 갔다.아이랑 올때는 무조건 밀크북더 어릴때는 미메시스 잔디에 풀어놓기보통 아아를 마시지만 싸늘한 봄날에 뜨끈끈적한게 아무래도말차쿠키가 달지 않아 더욱 좋았다.오늘도 열일하는 레이주차는 늘 훌륭한 레이은근 나만 타는거 같았던 그래비티는우리 동네 나 말고 한대 더 다니는거 같다.아 밀베로 할껄 그랬나가야지 해야지 나가야지 미루기만 하다박차고 나가기 시작한 예배의 자리마음 속 찌뿌둥함이 말씀과 기도 중에조금씩 녹는 중주여 말씀하소서제가 듣겠나이다